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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맞는 것은 다 다른법

정보톡톡 2017. 12. 5. 14:18



사람 10명이 있으면 몸이 아프거나 할때 즐겨먹는 음식 대여섯가지는 있을것 같다. 물론 약간의 중복은 있을 수 있겠지만, 아마도 대여섯가지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 내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다 다른게 나오더라고..거참 신기하더라구. 일단 다른 거야 사실 큰 병이니깐 병원가야하지만, 간단하게 감기가 걸렸을때 주로 뭘 먹냐하고 물어보면 다 달라.


내 친한 친구는 진짜 거짓말 안해서 고춧가루를 소주에 뿌려서 마시는데, 그렇게 먹고 하룻밤 쿨쿨 자고 나면 다 낫는단다.ㅋㅋㅋ 대박이라고 했다. 안그래도. 나는 술을 못 마시니깐 그렇게 할수는 없고, 나는 콩나물국을 주로 먹는다. 목이 심하게 아프면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그리 심하지 않으면 넣어서 계속 먹는다. 미역국은 목이 심하게 아파서 말도 못할때 정도만 먹는다. 일체 다른 차는 마시지 않음. 사실 땡기지도 않거든. 그냥 간간히 따뜻한 물이나 먹는게 다이다.


다른 지인은 몸이 영 안좋다 싶으면 그길로 피자집에 가서, 피자랑 스파게티랑을 먹고 온단다. 평상시에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몸이 안좋으면 그런게 땡긴다고 하네, 그러고 나서 푹 자고 나면 한결 몸이 낫는다고 한다. 백인백색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