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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녀석의 용도

정보톡톡 2017. 12. 30. 10:42



내 책상위에는 오래된 폰이 하나 있습니다. 물론 전화기 용도로 쓰고 있지는 않지요. 이제는 하루만 충전안해도 50% 이하루 뚝 떨어지는 녀석. 한때는 현역으로 제법 이쁨이쁨을 날렸던 녀석이지만, 이제는 켜지는 것만으로 감사해야하는 그런 녀석이 되어버렸지요. 그런데 이걸 매일매일 켜서 쓰는 이유는 제가 하는 공부때문입니다. 어학공부를 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시간체크하기가 아주 용이해서입니다. 하루에 공부하는 양을 미리 정해두고, 그걸 열심히 채우는걸 체크하고 있어요. 이게 은근히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더라구요. 제법 공부하는데 나름대로 의지를 불살아주기도 합니다. 안하고 있는것보다는 훨씬 낫더라구요. 원래는 단어장 공부도 같이 할려고 했는데, 그건 지금 쓰는 폰에서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