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에는 외장하드를 살 일이 없다. 내장하드도 남아돈다. 외장하드 들고 다닐 곳도 없어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기 때문에 살 일이 없다만, 만약에 내가 샤야된다면 딱 정해놓은게 있다 바로 Seagate Backup가능한 외장하드다. 시게이트라고 하면 유명한 회사다. 그런데 이런 서비스가 있는 줄 몰랐는데, 얼마전에 자주 가는 유튜버가 이걸 사용하다가 저 백업용 서비스를 아주 잘 받았다며 극찬을 하더라. 진짜 보니깐 좋은거 같아보임. 가격도 엄청 더 비싼것도 아니고, 일단은 불안하지 않게 저런걸 해준다니 넘나리 좋은거 같음. 다음에 사게 된다면 이걸 사는 걸로. 심지어 다X와에서 1등이가 의견이 8000개.ㅎㅎㅎ
먹방이 유행하면서, 이제는 잘 먹기라도 하면 잘 살수 있는 사회다 싶더라. 워낙에 사람들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다가, 본인들은 그만큼 많이 못먹으니 다른 사람들이 먹는 걸 보고 위안을 받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 위안 받는 사람 중 1인이기도 하다. 그저 많이 먹기만 하는 것도 그렇지만, 매운거 잘먹는 사람도 인기가 많다. 내가 가끔씩 보는 유튜브방송중에 어마어마하게 매운거 잘 먹는 여자분이 있다. 진짜 보기만 봐도 장난아니다. 이런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생체가 돌아가기에 저렇게 매운것을 눈썹 까닥 하지 않고 먹을수 있는것일까? 싶더라. 신기할 따름. 보고만 있어도 온몸에 땀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정작 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유유자적..놀랠 놀 字
아직 감기가 덜 떨어져셔 목이 칼칼하다. 기침을 하지는 않지만, 아직 뭔가가 깔금하지 않게 꺼끌하니 남아있다. 참 오래도 앓는다. 어쩌면 작다면 작은 고작 감기때문에 사람이 몸이 이렇게나 축나고 힘들다는 게 그저 신기하다. 어릴때는 사실 기운이 쎄서 그런지 감기 정도는 걸려도 며칠 약먹다 안먹다 이러면 그냥 지나가곤 했는데, 요새는 약을 꼬박꼬박 먹어도 병원을 가지 않으면 쉽게 낫는것 같지가 않다. 세월이 무서운 건지 혹은 내 몸이 안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만, 어찌되었던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낫다는 것에 감사하며 그저그렇게 하루를 지내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행복하길 바라면서 말이지요.
내 책상위에는 오래된 폰이 하나 있습니다. 물론 전화기 용도로 쓰고 있지는 않지요. 이제는 하루만 충전안해도 50% 이하루 뚝 떨어지는 녀석. 한때는 현역으로 제법 이쁨이쁨을 날렸던 녀석이지만, 이제는 켜지는 것만으로 감사해야하는 그런 녀석이 되어버렸지요. 그런데 이걸 매일매일 켜서 쓰는 이유는 제가 하는 공부때문입니다. 어학공부를 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시간체크하기가 아주 용이해서입니다. 하루에 공부하는 양을 미리 정해두고, 그걸 열심히 채우는걸 체크하고 있어요. 이게 은근히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더라구요. 제법 공부하는데 나름대로 의지를 불살아주기도 합니다. 안하고 있는것보다는 훨씬 낫더라구요. 원래는 단어장 공부도 같이 할려고 했는데, 그건 지금 쓰는 폰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아직까지 계속 날개를 숨기고 있다. 아니구나. 날개를 키우고 있는구나. 현재 열심히 작은 아가 날개를 큰 어른 날개가 되기 위해서 키우고 있다. 점점 키워나가다가 언제가는 큰 봉황의 날개가 되겠지. 그래서 온 천하를 다 덮을만한 큰 것이 되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초장부터, 내꺼 여깄소 하고 보여주는 것은 남의 비웃음을 살 뿐이다. 아직은 열심히 키워야할 때이며, 충분한 때가 되면 그리고 그 충분한 때는 은연중에 알게될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물론, 뭐 갑자기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의 세월이 걸릴것이고, 그동안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조금의 작업들을 거쳐가며 자라고 있을 것이다. 그때 한번 재어보자..
살이 빠지긴 제법 빠졌나 보다. 키가 작아서 손가락도 작은데(뜬금 없는 자기고백 ㅋㅋ)살이 좀 있던 편이라서 손이 아주 통통한것이 좋은 말로하면 아가손 같았고, 안좋은 말로 하면 이쁘지 않았다. 그런데 조금씩 몸무게가 줄다보니 손가락 살도 당연히 빠지는데, 오늘 깍지를 껴서 이거저것 운동을 하면서 느꼈는데 살짝 뼈마디가 느껴진다. 예전에는 이런 운동을 한다고 깍지를 껴보면 내 손가락 살만 느껴졌는데 ㅋㅋㅋ 그렇다고 해서 손가락이 길어보인다고 이뻐보이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점 참조. 그냥 가늘어보인다 그정도. 신발을 사야하는데, 너무나 귀찮다. 진짜 귀찮다. 나는 이세상에 뭔가를 사는 것이 가장 귀찮은 1인이다. 누가 내대신 다 사다주면 좋겠다.
요새는 다 포장이사합니다만. 아시다시피, 이게 생긴지가 그리 길지 않아요. 언제부터인지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엄마들이 바빠지면서, 집정리를 하기 힘들고 하니 아마도 그랬던것 같은데, 그전에는 그냥 우리가 알아서 다 싸놓으면 이삿짐센터 아저씨들이 오셔서, 다 실어서 새 집에 다 옮겨놓으면, 우리가 다시 다 풀어서 하나하나 넣었었던 기억이 났다. 사실 개인적으로 다 정리를 해주어도 결국에는 내가 다시 정리를 해야하니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진짜 짐이 많으면 보통일이 아니다. 아주머님들이 오시고 안오시고는 엄청나게 큰 차이긴 하다. 얼마있지 않으면 또 옮겨가야할것 같은데, 작년에 엄청나게 버렸지만, 자꾸 증식하는 살림살이.. 정리가 쉽지 않다.
여러분들은 어릴때 무슨 과목 좋아하셨나요? 학생분들은 어떤 과목 좋아하세요??? 저는 어릴때 생물과 국어, 국사를 무척좋아해습니다. 지금도 이런 이름으로 과목명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략적으로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생물과 국사는 살면서 평생 도움이 되긴 하더군요. 특히 생물은 ㅎㅎㅎ 요즘 처럼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에서 나름 긴요합니다. 물론, 어릴때 배웠던 거는 기본적인 거지만, 그 기본으로 부터 모든 게 시작되는 거니깐요. 국사는 당연히 상식으로 아주 도움이 되지만, 사실 조금 너무 넓은 범위를 함축적으로 줄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조금 더 상세하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국어는, 진짜 평생을 두고 책을 읽고 대략적으로 주제를 잡고 제목을 잡는데요 큰 도움이 됩니..
내가 작년에 미니멀하게 살아보겠다고 쓸데없는 거 다 버렸는데, 사실 안버렸으면 싶었던것도 다 버렸는데, 사실 간혹 필요할때가 있긴 해, 간혹가다 코팅용지정도?? 다른건 별로 의미가 없어. 코팅용지도 사실 버린건 아니었고, 반은 동생한테 주고, 나머지 반은 사무실하는 지인에게 줬는데, 가끔 한두장이 아쉽긴 해. 그래도 필요할때마다 사는게 맞다면서..우기고 있는 중이다. 여하튼 그 외에는 아쉽다..그때 왜 버렸지 하는 건 거의 없다. 거의가 아니라, 아예 없다.ㅋㅋ 사실, 지금도 더 많이 버려야하는 것들 투성인데, 버리는 방법이 어려워서 못 버리는 것이 많다. 이제는 중요한 메모같은 것들은 꼭 한 곳에 다 적어두고, 그것만 갖고 다니고, 이 외에 나머지들은 나중에 버려도 되는 것들은 따로 적기로 했다.
안 먹어보리라 마음먹었지만, 설탕을 마음대로 먹을수 없는 이 시점에서 약이라도 먹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서 걍 종합감기약 반 알을 먹었다. 사실 초반에 반 알 정도 먹고 나면 한결 좋아지더라고. 오늘 저녁에도 한번 먹어보고, 아마도 쉽게 떨어질 것 같다. 아. 진짜 이 초등학생 면역력 같으니라고, 물론 내가 편도선이 좀 약하기는 하지만, 제일 먼저 목부터 오는 거 참 신기해. 예전에 편도가 약하지 않았을때는 항상 코감기만 오고 그냥 한창 막히다가 그냥 그러고 끝났는데. 편도가 약하니깐, 목도 같이 붓고, 그래서 기침도 심하게 하고, 어쩔땐 심하게 몸살도 같이 온다, 편도선염이 나면 그렇기도 하거든. 요 몇년은 그래도 나름대로 심한 적은 없었는데. 항시 조심 해야한다. 근데 어찌 조심하지?? 뭘 어떻게 조심..